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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이다. 어느새 아이들이 새 학년이 된 지 한 달이 다 되어간다. 날씨도 많이 풀렸는데 아직은 좀 춥다. 코로나로 3년째 외출을 마음대로 못 해도 봄은 어김없이 왔다. 꽃은 피고 새싹도 돋았다. 지난주 공원에 가니 진달래, 개나리가 예쁘게 폈다. 얼마 만에 보는 진한 색 진달래 꽃이었는지 너무 반가웠다. 목련도 많이 폈다. 어제는 훈이놀이터, 준이놀이터, 남편이 관악산에 다녀왔다. 매년 이맘때 가서 개구리알을 보고 오는데 이번에도 개구리알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다녀왔다. 개구리알을 두 곳에서 보고 한 곳에는 도롱뇽 알도 있었다고 한다. 추운 겨울을 지나 따스하게 드는 햇살이 포근한 계절, 잠들어 있던 동물이 깨어나고 푸른 싹이 돋고 어여쁜 꽃이 피는 계절, 우리 삶의 시작과도 같은 계절. 그런 봄이.. 2022. 3. 28.
따뜻한 봄 이제 3월의 중순을 향하여 가고 있다. 이제 제법 날씨가 풀려 낮에는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어제는 공원에 사람이 엄청 많았다고 한다. 많이 따뜻해진 날씨에 쉬는 날이라 많이 나왔나 보다. 나는 추운 것보다 더운 게 더 낫다. 그래서 추운 겨울이 빨리 가고 봄이 오길 많이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다. 예쁜 꽃이 피고 푸른 새싹이 돋아날 것이다. 무엇이든 아기는 귀여운데 작게 돋아나는 새싹도 너무나 귀엽다. 우리 가족은 봄이 되면 관악산에 가 개구리알을 찾아본다. 매년 봐왔다. 올해에는 언제 가면 볼 수 있을까. 따뜻한 봄날 너무 좋다~ 2022. 3. 10.
3월 시작, 그리고 봄 3월이 시작되었다. 3월이라는 말을 떠올리면 "봄"이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다. 봄이란 단어는 예쁜 꽃과 따스한 햇살, 돋아나는 푸른 새싹이 연상된다. 모든 것이 시작되는 계절같다. 꽃도 나무도 학교 생활도. 내일이면 아이들의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된다. 누구와 같은 반이 되었는지 제일 궁금하다고 한다. 첫째 아들 훈이놀이터는 5학년, 둘째 아들 준이놀이터는 3학년이다. 5학년은 학습하는게 더 어려워지겠고, 3학년은 교과서가 갑자기 많이 늘어나 힘들겠지만 모두 잘해줄거라 믿는다. 지금까지도 잘 해왔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신나는 3월을 맞이하길 바란다.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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