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해 처음으로 5시에 일어났다. 어젯밤에 자기 전 계획을 미리 하고 침대에 누워 5시에 일어나고 어떻게 무엇을 할지 머릿속에 그려보았다. 하면서의 느낌까지 생각하면서.
5시의 창밖을 오랜만에 보았다. 어두컴컴하고 조용했다. 앞에 보이는 많은 집 중에서도 나와같은 생각을 하고 새벽에 일어나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 있겠지. 나와 같은 이유가 아니라 일을 하기 위해 깨어있는 사람도 있겠고.. 지금쯤이면 우리 엄마도 일어나셔서 줄넘기를 하고 계시겠지. 30년 가까이 새벽에 일어나셔서 줄넘기를 하고 계신 대단한 우리 엄마.
고요한 이 시간을 즐기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