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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적끼적39

2024년 시작 - 올해 중학생이 되는 아들 어느새 2024년이 시작되었다. 올해 큰 변화가 있다. 바로 첫째 아들이 중학교에 가는 것이다. 2.5kg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이 무럭무럭 자라 작년 말 170cm가 되었고, 이제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할 때 보다 더 긴장되는 것 같다. 이제는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해서 인듯 하다. 지금은 본인이 하고 싶은 것 위주로 하고 있다. 7살때 부터 시작한 유튜브 "훈이놀이터"와 작년부터 새롭게 만든 "훈이겜터"까지. 꿈이 유튜버인 아들은 매일 유튜브 영상을 찍고 편집하고 올리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부모된 마음에는 이제 중학생이 되면 공부에 더 집중하길 바라지만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래도 공부를.. 2024. 1. 4.
초등학생 코로나 확진 어제 내가 전문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을 받고, 남편과 12살 훈이놀이터, 10살 준이놀이터가 함께 어제 PCR 검사를 하고 오늘 확진을 받았다. 아침 8시가 조금 넘어 결과 문자를 받았다. 학교, 학원에는 어제 모두 동거 가족 확진으로 자가격리 해야 함을 전했는데 다시 확진됐음을 전했다. 학교에는 보건소에서 문자메시지로 받은 재택격리통지서를 담임 선생님께 문자메시지로 보내드려 출석인정을 받았다. 검사일을 시작으로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고 이후에는 따로 검사를 하지 않아도 격리해제가 된다. 2022. 3. 31.
내가 코로나 확진자가 되다니.. 엊그제인 월요일 아침부터 목이 조금 따끔했고 쉰 목소리가 조금 났다. 화요일 오전 1시 40분. 자던 중 깼는데 열이 나는 것 같아 체온을 재보니 39.1도였다. 해열제를 먹고 혹시 몰라 코로나 자가진단을 했다. 음성이었다. 코로나는 아니고 목감기에 걸린 줄 알았다. 아침에는 열이 나지 않았는데 점심에 재어보니 39.2도여서 해열제를 먹었다. 목이 아프고 쉰 목소리가 전날보다 심해졌고 가래도 있었다. 이비인후과에 가보라는 남편의 말에 코로나 자가진단에 음성으로 나왔는데 괜히 갔다가 코로나 걸린다고 약만 사 오라고 했다. 밤에는 심해져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였고 침을 삼킬 때 조차도 너무 아팠다. 입맛이 없고 삼키는 게 힘들어 하루 종일 죽 종류로 밥을 먹었다. 밤에는 열은 나는데 몹시 추웠다. 그러다.. 2022. 3. 30.
3월 말이다. 어느새 아이들이 새 학년이 된 지 한 달이 다 되어간다. 날씨도 많이 풀렸는데 아직은 좀 춥다. 코로나로 3년째 외출을 마음대로 못 해도 봄은 어김없이 왔다. 꽃은 피고 새싹도 돋았다. 지난주 공원에 가니 진달래, 개나리가 예쁘게 폈다. 얼마 만에 보는 진한 색 진달래 꽃이었는지 너무 반가웠다. 목련도 많이 폈다. 어제는 훈이놀이터, 준이놀이터, 남편이 관악산에 다녀왔다. 매년 이맘때 가서 개구리알을 보고 오는데 이번에도 개구리알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다녀왔다. 개구리알을 두 곳에서 보고 한 곳에는 도롱뇽 알도 있었다고 한다. 추운 겨울을 지나 따스하게 드는 햇살이 포근한 계절, 잠들어 있던 동물이 깨어나고 푸른 싹이 돋고 어여쁜 꽃이 피는 계절, 우리 삶의 시작과도 같은 계절. 그런 봄이.. 2022. 3. 28.
초등학생 독서 & 글쓰기 습관 훈이놀이터는 평소에 책을 많이 본다. 또래 아이들처럼 학습만화도 많이 보고, 긴 책도 많이 본다. 긴 책이 재미있다고 한다. 한자리에 앉아 꽤 긴 책을 한 번에 다 볼 때도 많다. 책이 재미있어 다른 것을 해야 하는데 계속 책만 보고 있을 때도 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보는 것이다. 이렇게 책 읽기를 좋아하니 글쓰기도 잘하고, 국어 시험도 잘 본다. 집에서 문제집을 푸는데 국어는 거의 틀리지 않는다. 집 근처 도서관을 거의 매일 가 반납하고 빌리기를 반복한다. 5학년인 훈이놀이터 학교 숙제 중 '주제 글쓰기'라는 것이 있다. 작년까지는 일주일에 두 번 일기 쓰기를 했었는데, 이번 담임 선생님께서는 일기 쓰기 대신 주제 글쓰기를 숙제로 내어 주셨다고 한다. 어떠한 주제를 정해 주시면 그 주제에 대.. 2022. 3. 26.
시간, 생각, 행동 하루 24시간. 이 것은 어느 누구에게나 동등하다. 돈이 많다고, 착하다고 한들 누구에게도 하루는 24시간이다. 그런 똑같은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그리고 모두 본인이 하는 결정에 따라 어떤 사람이 될지 결정되고, 남은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누구에게는 힘든 하루가 될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다. 이 것 또한 자신이 하는 생각과 행동에 따라 감정도 변할 수 있다. 같은 힘든 일이 다가왔을 때 '이쯤은 할 수 있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해결 방법을 찾는 사람과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길까'라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나쁜 감정만 갖고 있는 사람 중에 누구에게 운이 따르고 잘되겠는가.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전자를 생각하고 하루하루를 ..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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