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24년이 시작되었다. 올해 큰 변화가 있다. 바로 첫째 아들이 중학교에 가는 것이다. 2.5kg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이 무럭무럭 자라 작년 말 170cm가 되었고, 이제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할 때 보다 더 긴장되는 것 같다. 이제는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해서 인듯 하다. 지금은 본인이 하고 싶은 것 위주로 하고 있다. 7살때 부터 시작한 유튜브 "훈이놀이터"와 작년부터 새롭게 만든 "훈이겜터"까지. 꿈이 유튜버인 아들은 매일 유튜브 영상을 찍고 편집하고 올리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부모된 마음에는 이제 중학생이 되면 공부에 더 집중하길 바라지만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래도 공부를 잘 하기를 바란다. 무엇을 하든 공부가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자신의 목표가 분명하게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일을 했으면 한다.
난 아들을 믿는다. 우리 아들은 잘 할 것이다. 우리 아들은 잘 하고 있고, 뛰어나다.
2024년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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