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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다이소 야채다지기 & 아이와 함께 만든 감자전

by 해보자♡ 2021. 1. 21.

다이소 야채다지기 & 아이와 함께 만든 감자전

다이소에서 야채다지기를 구입했다. 가격은 5,000원. 미니멀라이프를 하고 싶어 대체품인 칼로 계속 해보았는데 칼질을 잘 못 하여 너무 오래 걸린다. 야채다지기만 있으면 금방 쉽게 끝날 것을... 몇 달 고민 끝에 드디어 구입했다.

 


야채를 다지는데 아이들이 관심을 보인다. 재미있어 보인다고 자신이 한다고 한다.

덕분에 볶음밥을 쉽게 만들었다. 다음 날에도 한다고 한다.

다음 날..

 

감자전을 만들어야하는데 굳이 야채다지기로 했다. 믹서기로 쉽게 할 수 있다고 했지만 아이들은 야채다지기가 재미있다고 한다. 야채다지기로 감자를 작게 잘라 넣고 돌렸다. 볶음밥 할 정도의 크기로 나왔다. 아이들은 더 열심히 돌렸다. 정말 팔이 아플 정도로 돌리니 믹서기로 한 것처럼 됐다. 믹서기는 물을 넣고 돌려야하는데 야채다지기로 하니 물을 안넣어도 됐다. 감자 자체에서 나온 약간의 물만 있다.

 

 

잘 갈린 감자에 감자전분을 섞고 부쳤다. 간장을 찍어 먹어도 보고, 조청을 뿌리거나 찍어 먹어 보기도 했다. 아이들은 조청이 훨씬 맛있다고 하며 잘 먹었다.


야채다지기는 정말 편했다. 단, 칼날을 닦을 때 조심해야하고 많이 쓸 때는 팔이 조금 아프기도 하다. 그리고 당근을 가는데 금방 물이 들었다. 바로 설거지를 하니 조금 없어졌지만 당근 색 물이 조금 들어있긴 하다. 그리고 사용 후 설거지를 하면 뚜껑 안쪽으로 물이 들어가는데 잘 안나오는 것 같다. 완전 분해는 못하는지..

다이소 야채다지기는 편하고 빨리 할 수 있어 가격대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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