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집중
"선택의 순간에 맞닥뜨렸다면 요약하라"
01 기록의 고수는 많이 쓰지 않는다
* 요약이 필요한 이유
-메모란 많은 양의 내용 중 핵심을 뽑아 적을 때 의미가 있다.
-요약은 기억을 압축하고 새롭게 창조하는 일을 말한다.
* 100개 중 중요한 10개를 골라내는 법
-기록 중에 제일 유용한 것을 골라서 그것을 활용하는 것인데 이것을 '평가해서 선별한다'고 말한다.
- 자신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로 요약해서 기록한다.
* 기록의 진정한 힘, 집중
-기록하는 일이 주는 직접적인 효용은 기억이 아니라 집중이다.
02 핵심만 남기고 다 버려라
-무엇이든 기록하려면 '핵심이 뭐지?', '내게 도움이 되는 것이 뭐지?'에 답할 줄 알아야 한다.
-먼저 무엇이든 키워드 두 개만 메모한다.
-핵심만 찾아서 조금만 메모하라. 이것이 올바른 메모법을 실천하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다.
* 기록에 많은 시간을 쓰지 말 것
-책에서 한 챕터를 요약할 때 A4 용지 기준 반쪽을 넘지 말라. 키워드 중심으로 기억에 의존해서 메모한다.
03 이해가 안 되는 건 내 것이 아니다
-요약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자기화'에 숙련될 수 있도록 연습하자.
* 자기화한 것만 이해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이 됐건 키워드 위주로 소화하고 거기에 자기 이야기를 10% 얹는 것이 자기화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얻게 되는 새로운 지식이나 깨달음 등을 놓치지 말고 키워드로 메모해 두자. 메모해 둔 것을 토대로 나의 이야기를 덧붙이자.
04 책을 자기화하는 최고의 방법
-책 요약이 어렵다면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가 관심 있고 궁금해 하는 것에만 집중해 자기식으로 받아들여 보자.
-책을 볼 때 차례를 확인한 뒤 관심이 가는 장부터 읽는다.
-읽으면서 중요 키워드에는 동그라미 표시, 꼭 기억할 필요가 있겠다 싶은 부분에는 밑줄을 그어 보자. 그 다음은 키워드 위주로 메모를 한다.
-자기화를 통해 한번 거르고 내 지식으로 만들고 싶은 것에만 메모한다.
* 어떻게 요약할 것인가
-키워드들을 가지고 서사를 정리해 보라.
05 오독에 대한 두려움을 버려라
* 저자의 의도보다 중요한 것
-자신이 교감한 만큼 자신의 언어로 요약하고 기록하는 일에 집중하자.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가치 있는 정보를 내 안에서 소화할 때는 반드시 두 가지를 기억하자.
첫째, 많이 기록하지 말라.
둘째, 중심이 되는 내용을 찾아 자기화 하는 데 집중하라.
06 짜깁기와 요약의 결정적 차이
-짜깁기: 베껴 쓰는 것을 그대로 편집하는 것
-요약: 같은 내용이라도 키워드만 적어 자기 식으로 편집하는 것
* 요약하고 편집하면 생기는 일들
-편집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다.
-요약 할 때는 나의 생각, 나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요약해 놓은 노트를 가끔 훑어 보면서 다시 한번 연상해 보는 것도 잊지 말자.
<생활의 모든 것을 요약하는 습관>
-일과 행동을 요약한다는 것은 자기 몸에 붙어 있는 암묵지(몸에 습관으로 붙어 있는 지식)를 요약한다는 걸 의미한다.
-명시지: 눈으로 볼 수 있는 지식의 형태
-요약 습관을 들이는 것은 생활 곳곳에서 암묵지를 명시지로 바꾸는 일과 같다.
-하루, 일주일, 한 달, 1년을 요약하라.
나에게 중요한 항목 순으로 정리한다.
-일, 관계, 공부와 성장, 가족, 휴식과 놀이 등으로 나눠 한 달 혹은 1년간 중요했던 일들을 떠올리고 요약한다.
-삶을 요약해보면 내가 무엇을 선호하는지, 어떤 것을 더 잘하는지, 어느 부분에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는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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