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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맞는 친구 훈이놀이터가 어제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작성한 글을 보게 되었다. 최근 달라진 나의 모습을 찾아 쓰는 것으로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그중 한 가지에 눈길이 갔다. 마음의 변화에서 "옛날에는 많이 놀아주는 친구가 좋았는데 지금은 나와 마음이 맞는 친구가 좋다."라고 쓴 것이다. 12살인 아이도 '마음이 맞는 친구가 좋다.'라는 것을 느끼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어서도 똑같이 느끼고 생각한다. 나의 소중한 친구는 세 명이 있다. 그 친구들은 언제 만났었건 상관없이 언제 어디에서 보아도 어제 본 듯 자연스럽고 편하고 좋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들은 벌써 20년이 넘었고 대학교 때 친구는 20년 가까이 되었다.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나와 변함없이 함께 해준 친구들이 있어 얼마나 든든하고 좋은 줄 모른다. 바로.. 2022. 3. 19.
나는 운이 좋다. 감사합니다. 2019년 독서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을 때부터 반복했다. 어떤 책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다이어리에 메모해놓고 시시때때로 되뇌었다. '나는 운이 좋다. 감사합니다.' 요즘에도 틈만 나면 생각한다. 평소에 쓸데없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과거의 생각으로 기분이 안 좋아질 때도 있다. 이럴 때 '나는 운이 좋다. 감사합니다.'라고 생각하면 쓸데없는 생각이 지워지고 기분이 나아진다. 이미 벌어져 어쩔 수 없는 일에 대한 자책, 수년 전 있었던 실수. 정말 안 해도 될 생각까지 나기도 한다. 현재와 미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기보다 훨씬 좋은 생각이다. 이 생각을 계속하게 되면 긍정적으로 생각이 바뀌게 되는 것을 느낀다. 얼마 전 손에 작은 상처가 났다. 나도 모르게 든 생각이 '나는 운이 좋아.. 2022. 3. 18.
코로나 확진자 60만명 넘어 & 초등학생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3월에 학교에 처음 간 날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를 받아왔다. 자가진단 키트에 대하여 잘 몰랐을 때 PCR 검사 때 한 것처럼 면봉을 깊숙이 넣어야 하는 줄 알고 내 아이를 어떻게 그렇게 깊숙이 넣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그런 건 아니었다.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고 큐알코드가 있어 이를 통해 사용법을 유튜브 영상으로 보고 쉽게 따라 할 수 있었다. 오늘 코로나 확진자가 역대 최대로 나왔다. 62만 명이 넘은 것이다. 거기에 사망자가 4백 명이 넘는다. 오미크론은 감기와 비슷하다고 심하지 않게 지나간다고 하던데 사망자가 갑자기 너무 많이 나와버렸다. 확진자 수도 62만 명이라니.. 진짜 이렇게 많이 나오게 될 줄은 몰랐다. 천명도 많다고 했는데. 더 조금 나올 때에도 외출은 거의 하지.. 2022. 3. 17.
식비 줄이는 방법 얼마 전 냉파 도전을 했다. 장은 최소한으로 보고 집에 있는 식재료를 최대한 이용해서 먹는 것이다. 다른 것은 냉동실에도 있고 실온에도 있어 여유 있지만 우유, 두부, 야채, 계란은 꼭 사야 한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것은 가까운 동네 마트와 재래시장을 이용하려고 마음먹었다. 온라인 주문은 하나하나의 상품으로 보았을 때 동네 마트보다 더 싸지만 무료배송을 하기 위해 더 채워 지출이 늘기 때문이다. 절약을 하려면 쇼핑앱을 지우라고 하는데 필요한게 쇼핑앱에서 사면 더 싸고 편하다. 꼭 필요하여 쇼핑앱은 못 지운다. 그러면 방법은 쇼핑앱을 진짜 필요한 것을 사기 위해서만 보는 것이다. 지금은 각종 쇼핑앱의 베스트 상품을 하루에 한 번씩은 보고 있다. 이유는 특가로 나온 것 중에 필요한 게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 2022. 3. 16.
초5 학급 회장 선거 준비 5학년이 된 큰 아들 훈이놀이터. 그동안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많이 해서인지 아이들 학교에서는 학급 회장을 뽑지 않았다. 코로나가 없던 1, 2학년 때에는 돌아가면서 반 전체 아이들이 했다. 다른 학교에 다니는 친구네는 코로나여도 학급 회장을 뽑아 당선됐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쉽게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드디어 어제 학급 회장을 뽑는다는 말을 들었다. 전부터 학급 회장이 되면 훈이놀이터 아빠가 현금 만원을 준다고 했었는데 훈이놀이터는 때마침 요즘 닌텐도를 사기 위해 돈을 열심히 모으는 중이다. 거기에 이번에는 학급 회장을 1년간 한다고 하니 한 학기에 1만 원이었던 것을 아빠가 2만 원을 준다고 한다. 훈이놀이터는 이번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준비를 열심히 했다. 우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유튜브 영상을 .. 2022. 3. 15.
매일 글쓰기 올해 2월 26일부터 '매일 글을 쓰자'는 마음을 먹고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벌써 2주일 이상 지났다. 전에도 마음먹고 매일매일 쓴 적이 있다. 하지만 그렇게 오래 지속되진 않았다. 매일 쓰니 무슨 내용을 쓸지 생각이 나지 않았고 무엇보다 귀찮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짧은 글이라도 쓰자'는 생각으로 쓰고 있다. 어차피 나 혼자 보고 기록용으로 쓰는 일기 같은 글이기에 주제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잠시라도 생각을 하면서 글을 쓴다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독서만 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는 것이 좋다고 하여 시작하게 되었는데 내 마음을 정리해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나름 만족하는 시간이다. 첫째 아들 훈이놀이터는 매일 유튜브 영상을 올리고, 블로그를 쓰고 ..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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