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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언제까지 해야 할까? 스무 살이 되기 전인 수능 끝났을 때부터 시작한 것 같다. 그 전에도 살이 빠지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는 것이 주로 하는 일이었기에 다이어트는 생각하지 않았다. 수능이 끝나고부터는 살을 빼고 대학교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저녁 7시 이후 금식을 무조건 지키고, 간식을 거의 먹지 않았다. 그리고 한식으로 식사를 했다. 그렇게 하니 대학교 입학 전까지 살이 빠졌고 20대 초반에는 나의 최저 몸무게인 47~8kg이었다. 대학교에 졸업한 후 직장에 다니면서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과자 먹는 것으로 푼 적이 있다. 살은 고3 때처럼 쪘고 과자를 끊음으로써 살은 빠졌다. 결혼 후 12년, 아이 둘을 낳은 지금은 결혼 할 때 몸무게와 비슷하다. 임신과 출산, 모유수유 등의 과정이 있었지만 지.. 2022. 3. 13.
냉파 도전 냉장고 파먹기를 줄여서 "냉파"라고 한다. 이 말은 식재료를 구입하지 않고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 만들어 먹는다는 의미이다. 엊그제 식비를 너무 많이 쓰고 있음을 인식하고 어제부터 시작했다. 며칠 전 오아시스 마켓에서 고객 감사 쿠폰 5000원을 줘 일요일에 배송 예약을 한 것도 있고, 냉장실과 특히 냉동실, 그리고 식자재 정리 한 곳을 보면 2주는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우유나 계란, 야채 같은 것은 사야 한다. 이렇게 꼭 필요한 것은 동네 가까운 마트나 시장에 가서 구입하려고 한다. 온라인 주문을 하면 편하고 더 싸지만 쿠팡 프레쉬는 15000원 이상, 오아시스 마켓은 3만 원 이상, 홈플러스나 이마트는 4만 원 이상을 사야 무료 배송이 되기 때문에 굳이 안 사도 될 것까지 사게 되므로 돈을 .. 2022. 3. 12.
식비 줄이기 얼마 전 영상에서 일주일에 7만원 장보기를 한다는 것을 보았다. 전에 일주일에 3만원도 본 적이 있기에 7만원이 그렇게 적은 금액 같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지금까지 쓴 가계부를 보았다. 그동안 가계부 앱에 쓰는 돈 모두 적어놓긴 했지만 한 달에 얼마 쓰는지만 보고 카테고리 별로 나누어 놓은 것에 대한 통계를 보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그것을 확인하고 너무 충격이었다. 최근 3개월만 보더라도 식비로만 12월, 1월에는 90만원 중반, 2월에는 80만원 초반을 쓴 것이다. 일주일에 7만원씩 한 달이면 30만원이면 다 되는 건데 난 그의 세배를 쓰고 있던 것이다. 난 내가 이렇게 많은 돈을 식비로 쓰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 가계부를 쓰고도 세부내역 통계를 내지 않고 무턱대고.. 2022. 3. 11.
따뜻한 봄 이제 3월의 중순을 향하여 가고 있다. 이제 제법 날씨가 풀려 낮에는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어제는 공원에 사람이 엄청 많았다고 한다. 많이 따뜻해진 날씨에 쉬는 날이라 많이 나왔나 보다. 나는 추운 것보다 더운 게 더 낫다. 그래서 추운 겨울이 빨리 가고 봄이 오길 많이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다. 예쁜 꽃이 피고 푸른 새싹이 돋아날 것이다. 무엇이든 아기는 귀여운데 작게 돋아나는 새싹도 너무나 귀엽다. 우리 가족은 봄이 되면 관악산에 가 개구리알을 찾아본다. 매년 봐왔다. 올해에는 언제 가면 볼 수 있을까. 따뜻한 봄날 너무 좋다~ 2022. 3. 10.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존리 요즘 보고 있는 책은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이다. 아직 앞부분을 보고 있기는 하지만 많은 생각이 드는 책이다. "아이들의 사교육비 지출을 당장 멈추고, 그 돈을 아이들의 경제 독립을 할 수 있는 자금으로 전환해라. 자녀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 대한 간섭을 줄여라. 아이가 넘어지면 땅을 짚고 일어날 수 있게 가르쳐야 하는데, 부모들은 자꾸 땅을 안짚게 해주려 든다. 자녀에게 풍요로운 인생을 진심으로 선물하고 싶다면 사교육보다는 일찍부터 자녀를 위한 투자를 시작해라. 그 돈으로 저축하고 투자해서 아이가 성인이 될 때 취직뿐 아니라 창업을 원한다면 그것을 위한 자금으로 쓸 수 있게 해야 한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훈이놀이터는 합기도 검도 하나를 다니고, 준이놀이터는 피아노, 영어, 태권도.. 2022. 3. 9.
플랭크 11일째 플랭크 운동을 30일만 하면 몸과 정신이 좋아진다고 한다. 몸의 많은 부분에 근육이 생기고 자세가 좋아지고 의지가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건강을 위해 시작한 지 11일째다. 오늘도 일어나서 물 한잔 마시고 했다. 처음에는 15초씩 3세트를 했는데 15초 한 번만 하는 것도 힘들었다. 평소에 근력운동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은 30초씩 3세트를 하고 있지만 역시 힘들다. 다 하고 나면 숨이 찬다. 유튜브 영상에서 80대 할아버지께서 엄청 잘하시는 모습을 봤는데 나도 꾸준히 해서 노인이 되어서도 건강하고 싶다.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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